정부에서 청년 자산 형성 지원하는 정책 중에서 지난해 2월에 청년 희망적금을 출시하였었다. 일반금리 5%로 여러 조건들이 더해져서 약 9%대의 금리 효과와 비과세 혜택이 더해진 상품이었다. 당시에는 고금리 상품이 없어서 흥행하였지만 지금은 금리가 높아진 상황이다. 정부에서 올 6월에 청년희망적금과 비슷한 성격인 청년 도약 계좌를 시행할 예정인데 청년 도약 계좌와 청년희망적금 두 상품을 비교해 보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.
청년희망적금
- 가입대상 : 만 19세 이상~ 만 34세 이하 (단, 병역을 이행한 경우 병역이행 기간(최대 6년)은 연령 포함하지 않는다)
- 개인소득 기준 : 총 급여 3,600만 원(종합소득금액 2,600만 원) 이하
- 가입 기간 : 2년
- 혜택 : 저축 장려금 최대 36만 원 지원(1년 차 1%, 2년 차 4%)
- 일반금리 5%(은행별 1% 상이)
청년 도약 계좌
- 5년 동안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서 정부에서 기여금을 지원한다.
-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.
- 청년도약계좌 조건(나이, 소득) 및 신청방법/중복가입 여부
청년도약계좌 조건(나이,소득) 및 신청방법/중복가입 여부
청년 도약 계좌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 중 하나로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가입 조건 중 소득 조건의 폭이 넓어졌다. 5년 동안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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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 도약 계좌 청년희망적금 비교
구분 | 청년도약계좌 | 청년희망적금 |
가입대상 | 만 19세~ 만 34세 이하 | |
소득조건 | 개인소득 7,500만 원 이하 가구 중위소득 180% 이하 |
전년도 총급여 3,600만 원이하 종합소득금액 2,600만 원 이하 |
가입기간 | 5년 | 2년 |
월 납입액 | 40만 원~70만 원 | 최대 50만 원 |
정부지원금 | 소득별 기여금 지급한도의 3~6% (소득별 월2.1만 원~ 2.4만 원) (5년 동안 최대 144만 원) |
1년차 2%, 2년차 4% (최대 36만 원) |
금리 | 미정 | 은행별 5%~6% |
세금 | 비과세 | 비과세 |
개인소득 구간을 더 넓혀서 청년희망적금 가입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었다. 다만 개인 소득 조건에서 6,000만 원 이상은 정부기여금 없이 비과세만 해당된다.
공통점은 가입 연령과 이자에 대한 세금은 비과세(세금을 납부하지 않음)라는 점이다.
청년 도약 계좌 청년희망적금 중복가입 여부
결론부터 말하면 청년 도약 계좌와 청년희망적금 중복가입은 안 된다. 대신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내일저축계좌, 청년(재직자) 내일채움공제, 지자체 상품 등과 동시에 가입이 가능하다.
다른 정책이 나오지 않는 한 가장 좋은 방법은 청년희망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하여 추가 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받은 후에 청년 도약 계좌를 가입하는 방법밖에 없다. 청년 도약 계좌 가입 기간이 5년으로 장기간 유지하여야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지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을지 잘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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