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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witt resort naha(휴이트 리조트 나하) /Lequ Okinawa Chatan Spa&Resort (레큐 오키나와 차탄 스파 앤 리조트)/ 위치 수영장 온천 조식 비교

by cream-e 2023. 2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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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이라 원하던 숙소 예약을 못 하는 상황에서 나름 고심하고 결정한 숙소였다. 그래도 4성급 이상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큰 실망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. 역시 기본 이상은 했고, 가격 대비 나름 괜찮았다 생각한다. 그래서 오키나와에서 지냈던 호텔을 비교해 보려고 한다.

 

1. hewitt resort naha (휴이트 리조트 나하)

  • 주소 : 위치 :오키나와현 나하시 아사토 2-5-16
  • 교통 : 아사토 역 하차 후 도보 3분 거리
  • 수영장 이용요금 : 1100엔 (투숙객도 지불 후 이용 가능)
  • 주차 : 1일 1650엔

나름 최근 코로나 때인 2021년에 지어진 건물이어서 깨끗했고, 그래서 그런지 건물 외관이 다른 호텔과 다른 느낌이었다. 건물 면적은 넓어 보이지 않았고, 대형 호텔들을 제외하고 시내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은 다 비슷한 거 같았다. 방에 욕실과 변기가 나눠져 있어서 좋았고, 각 방에 공기청정기가 있다. 13층으로 되어 있고 루프탑에는 인피니트 풀이 있다.

트윈 룸13층 인피니트 풀건물 외관
잠옷이 놓인 방, 수영장, 건물 오른쪽 1층에서 조식 뷔페 

1) 수영장 (13F)

이용 시간 : 8:0020:00

이용 요금 : 성인 – 1,100/ 어린이 550(숙박자에 한해 이용가능)

첫날. 둘째 날 체크아웃 전에 올라가 봤다. 날씨는 맑으나 바람이 불어서 수영을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이미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. 전날 비 때문에 아쉽게 못 왔지만 밤에 오면 예쁠 것 같다.

 

2) 조식 (1F or 13F)

이용 시간 : 07:00-10:00( 라스트 오더 09:30)

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다 들어갔다. 입장하면서 손소독을 하고 구비해 둔 위생장갑을 가져가 야한다. 음식을 가지러 갈 때 위생장갑 끼고, 마스크를 껴야 한다.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아직 코로나 안 끝났구나 싶다. 사람들이 줄 서서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다. 

미니 햄버거를 내 맘대로 먹을 수 있게 햄버거빵, 다양한 패티, 치즈, 토마토 등의 야채 및 다양한 소스들이 한 코너에 마련되어 있었다. 시작점부터 만들어 먹는 햄버거인 줄 모르고 줄이 안 줄어든다고 생각했는데, 각자 제조 중이라 줄이 길었던 것이다. 확인 후 바로 넘어갔다. 오키나와 국수, , 샐러드, 다양한 반찬, 과일, 음료 및 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. 그리고 일본 가정식 음식들이 많았다. 쟁반 위에 일본식 음식들을 작은 그릇에 담아 가는 게 인상적이었다. 현지인들은 다 쟁반 들고 다니고, 우리만 접시들도 다녔다. 개인적으로 빵을 좀 바삭하게 구워서 버터를 발라 먹는 걸 선호하는데, 미니 오븐에 빵을 넣었더니 바삭하게 구워지는 게 아니라 그냥 따뜻하게 덥혀주는 정도의 굽기인 게 좀 아쉬웠다. 생각해 보니 오븐기의 온도 조절기가 헐거웠는데 고장 난 것 같다.

 

체크인 시 한국어 가능한 직원분이 계셨고, 체크아웃 후 짐도 맡길 수 있고, 대부분 다 친절하셨다. 그리고 아고다에서 예약 후확인차 문의 메일을 보냈는데 답 메일이 빨리 와서 일 처리 속도가 마음에 들었다.

 

2. Lequ Okinawa Chatan Spa&Resort (레큐 오키나와 차탄 스파 앤 리조트)

  • 주소 : 오키나와 차탄 미하마 34-2
  • 교통 : 대중교통 (정기 버스) 이용 시 – 버스 하차 후 10여 분 도보 이동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공항 리무진 이용 시 - 호텔 앞에 정차
  • 대욕장 : 이용 가능
  • 수영장 : 인피니트 풀( 계절에 따라 이용 가능이 다르다)
  • 주차 : 무료

 

레큐 리조트 - 왼쪽 건물가든뷰 테라스13층 인피니트 풀
건물 외관, 테라스, 수영장

Vessel 호텔 계열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생긴 새 호텔이다. 모든 시설들이 깨끗하고 로비에는 셀프로 이용 가능한 커피, 음료,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고, 방에 부족한 어메니티와 티백도 각자 가져갈 수 있게 구비되어 있다.

이 호텔도 공기청정기가 각 방에 있고, 가든 뷰가 아닌 방에도 테라스가 있는 점이 좋았다.

 

1) 수영장 및 대욕장( 메인동 8F)

수영장 이용 가능 시기 : 320~1031

           이용 가능 시간 : 8:00~20:00 (7/1~9/3022:00까지 영업)

           이용 요금 : 성인 2,000 / 어린이(6 ~12) 1,000 / 5세 이하 무료

대욕장 이용 가능 시간 : 6:00~10:00 / 15:00 23:00

수영장은 운영하는 시즌이 아니어서 바에서 인피니트 풀 구경만 했다.

지하 1400m에서 끌어올린 오키나와 본섬에서는 드문 천연 온천이라고 한다. 대욕장은 체크인 시 이용 가능한 표를 따로 준다. 8층 대욕장에서 사용할 때 이 표를 통에 넣고 입장하면 된다. 가족, 연인, 친구, 부모님을 모시고 대욕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.

2) 조식 (메인동 2F)

이용 시간 : 7:00~10:30 (라스트 오더 10:00)

입장 시 손소독과 비닐장갑을 가지고 들어가는 건 똑같다. 바빠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.

이 호텔도 조식 메뉴에 햄버거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게 재료가 제공되고 있다. 호텔인지 오키나와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햄버거에 진심인 줄 몰랐다. 한 번 만들어 먹어봤는데 똥손인 내가 만들었는데도 맛있다. 다양한 패티를 내가 원하는 대로 구울 수 있고,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.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타코 라이스, 그리고 소룡포 등의 딤섬 종류, 각종 빵과 잼, 샐러드, 오키나와 국수, 일본 가정식인지 오키나와식인지 모르겠지만 현지식 음식이 많다. 이 역시 현지식 음식을 담을 수 있는 식판과 쟁반이 따로 구비되어 있다. 가장 인기 많은 참치가 있다. 생참치로도 먹을 수 있고, 참치 덮밥으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.

과일 및 디저트, 음료 및 커피 등이 있다. 오키나와 도넛이라고 직원분이 돌아다니며 나눠주고 계셨다. 전체적으로 음식은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만족스러웠다.

 

 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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